다시 뛰는 비트코인! 살까? 말까? 고민말고 비트코인 공부하자!

어제까지 이제 막 60,000,000원이었던 비트코인 1개 가격이 오늘은 300만원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현재 가격은 1BTC당 약 63,000,000원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비트코인의 가격! 이제는 1개를 살 엄두도 나지 않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갈아치고 있습니다. 미칠듯이 오르는 비트코인, 도대체 너는 누구냐?! 무엇이길래 이렇게 쭉쭉 올라서 "아, 비트코인 샀어야했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지 오늘은 비트코인의 등장 배경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비트코인 공부! 

 

 

1.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암호화폐)의 한 종류이며 가장 대표되는 가상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08년 11월 1일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을 가진 1975년생 일본인이라 말하는 사람의 '비트코인, P2P 전자화폐시스템'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새로운 통화시스템과 그걸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는데, 조작이나 위조, 수정이 불가능하고 개인의 정보도 필요하지 않는 새로운 통화(화폐)를 제안합니다. 과연 이 새로운 통화시스템은 앞으로의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되는 계기는 바로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친 때와 겹칩니다. 당시 1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전세계의 대형 금융 기업들이 줄도산하며 금융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정부는 금리를 인하하였고, 중앙은행에서는 돈을 시장에 풀어 양적완화를 펼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자연스럽게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었지만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정부나 중앙에서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화폐를 믿지 못하겠다! 중앙의 개입없이 개인 간에도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화폐를 만들자!"하며 새로운 통화시스템의 배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2. 비트코인의 핵심, 블록체인 기술

 

현재의 금융시스템은 모든 기록이 다 은행에 기록이 됩니다. 저축, 출금, 대출, 이체 등 모든 금융 거래 내역이 은행의 서버에 저장이 되면서 정보가 한 곳에만 있게 되죠. 은행은 이 정보가 유출되지 않기 위해서 보안와 백업에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정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거나 불법적인 일들을 잡을 수 있게 되죠. 

 

블록체인 기술은 통화의 거래 정보가 든 데이터를 블록으로 만들어 이것을 공유하여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 복제하고 저장합니다. 여러 컴퓨터가 해당 통화의 거래 기록을 검증하여 검증이 완료된 데이터(블록)를 체인으로 결합하게 되면 하나만 빼서 조작을 하거나 위조,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첨단 보안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기술을 통해서 정부나 은행만 거래내역을 가지는 것이 아닌 모두가 정보를 갖게되는 중앙의 개입이 전혀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출처 : SW중심사회

분산저장이라는 특징과 중앙관리자의 불필요한 점이 개인 간의 더욱 투명한 거래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게 됩니다. 아직은 블록체인의 기술이 완벽하지 않다는 전망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보안의 취약성이나 새로운 컴퓨터(양자컴퓨터 등)가 등장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시선이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뒷받침해줍니다. 

 

여러분들은 비트코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려지시나요? 10년 전 우리가 비트코인이 처음 나오고 채굴이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한다고 했을 때, 지금의 가치를 지니게 될 지 알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쉽죠... 저도 너무 아쉽네요. 과거로 돌아가서 다 사버리고 싶네요. 하하. 하지만 투기성이 현재 높은 비트코인,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대로 비트코인 공부해보고 싶어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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