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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관심분야/과학

뇌과학과 인공지능 융합미래 기술 발전 방향 예측(6)

Predicting Future Technology Development in the Fusional Aspect of Brain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윤장우 (C.W. Yoon, cwyoon@etri.re.kr) 초연결미래연구그룹 책임연구원

허재두 (J.D. Huh, jdhuh@etri.re.kr) 초연결원천연구본부 책임연구원/본부장

 

Ⅴ. 결론 및 시사점

 (그림 6)과 같이 ETRI에서 예측한 미래기술전망[11]에 의하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은 인간 중심으로 전망된다.

 인간중심 기술 진화 방향은 인간모방, 인간신뢰, 인간이해, 인간지원의 네 가지이다. 인간모방은 인간 및 생명체의 기능 및 능력을 모방 또는 확장하는 기술 분야이다. 이에는 IoT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술이 해당된다. 초기의 기술로는 웨어러블 기기 환경에서 인체의 동작 및 상태를 인식하여 해석하는 웨어러블 제스처 기술 및 웨어러블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등이 예상된다. 딥러닝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소형 기기에 탑재되어 운용되는 기술적 진보가 지원된다면 웨어러블 기기는 인간의 기능을 모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활동과 생활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능동적으로 보조해 주는 인간지원 기술로 그 영역이 넓어질 수 있다. 인간이해 기술은 인간의 인지, 감정 및 심리 등을 이해하여 이를 응용하는 기술 분야로서 이를 위한 필수적 기술이 뇌-컴퓨터 연결 기술이다. 컴퓨터가 인간의 뇌와 같이 능동적으로 학습 및 추론까지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하는 딥러님 기술이 뇌-컴퓨터 연결 기술과의 접목을 통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이 명령을 내리기 전에 미리 필요를 파악하여 도움을 주는 능동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이 미래의 방향성이 될 것이다.

 

 웨어러블 기술의 또 다른 유망 분야는 텍스타일 분야로서 의류에 부착되거나 결합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유형 센서 및 기기는 웨어러블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및 광고와의 결합도 산업적 중요성을 가진다.

 

 웨어러블-IT 융합 분야는 패치, 밴드 등의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플랫폼과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분석엔진 및 관리,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제공되어야 하는 종합적인 기술 분야로서 연구 및 산업 정책 추진에 있어서 유기적이며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신뢰 사회 인프라의 유지, 운용 및 안전을 위한 인간 신뢰 기술은 IoT 및 웨어러블 기기가 가져올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시대에 인간 대 기계 및 기계 대 기계의 수 많은 연결의 신뢰를 보장해 줄 수 있는 기술이다.

 

 모든 대상에 인공지능이 탑재될 경우 인간-기계의 연결 및 기계-기계의 연결에 있어 신뢰도의 제공 및 측정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이다. 이 분야에는 트러스트 모델링, 트러스트 빅데이터 처리, 트러스트 인지 등이 포함되며, 트러스트 분석을 위한 뇌공학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선결 과제로 부상할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은 자동화가 주요 이슈로 될 것이며, 단순 데이터 분석 수준의 자동화가 아닌, 프로그램 및 운용의 자동 수행이 필수적 요소로 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공지능 분야의 필요성에 대해 단순이 이상이나 구호가 아닌 실질적 결과 창출을 위해서는 뇌과학의 중점 연구 및 이의 인공지능에의 응용은 필수적 요소이다.

 

약어 정리

BMI        Brain-Machine Interface

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HBP        Human Brain Project

IoT          Internet of Things

 

 

 

 

 

 

참고문헌

[1] Public Domain Review, Accessed 2017.

http:// publicdomainreview.org/collections/france-in–the-year-2000-1899-1910/

 

[2] 양유창, “100년전 사람들은21세기를어떻게에측했을까?” 유창의세네마앤, Accessed 2017. http://rayspace.tistory.com/290

 

[3] 장병탁, 여무송, “Cognitive Computing I: Multisensory Perceptual Intelligence,” 정보과학회지, 제30권제1호, 2012, pp. 75-87.

 

[4] 최계영, “인공지능: 파괴적 혁신과 인터넷 플랫폼의 진화,” KISDIPremiumReport 15-05, 2015. 05,pp. 1-24.

 

[5]K.F. Brant andT. Austin, “Hype Cycle forSmartMachines, 2015,” Gartner, July 2015.

 

[6] 조영환·김문구·박종현, “글로벌Brain Project 추진동향분석과 Brain-ICT 융합 경쟁력강화방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슈리포트13-28, 2013. 12,p. 3

 

[7] 정영임, “인공지능(AI) 부활의 동인과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주간기술동향,IITP, 통권1739호, 2016. 3.

 

[8] 윤장우, 김병운, 서지노, 유웅식, 오진태,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정책동향 및 시사점,” 전자통신동향분석, 제 31권 제 2호, 2016. 4, pp. 9-17.

 

[9] 윤장우, “뇌과학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 동향 및 발전 전망,” 주간기술동향,IITP, 2016. 5,pp. 14-23.

 

[10] 심수민, “2014 웨어러블디바이스산업백서,” 디지에코보고서, 2014. 01. 10.

 

[11] 김정태, 정지형, 이승민, “ECOsight 기반의 미래기술전망-기술·인문·사회통합적 기술 예측,” 한국전자통신연구원 Insight Report13-2, 2013, pp.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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