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 나면 슬프기도 하고, 정신없기도 합니다. 사직서도 써야하고 사직 이유도 제대로 적어야 하고 신경쓸 것이 많은데 그래도 좋은 것은 1년 이상 일을 했을 때 퇴직금이 발생한다는 거죠. 아무래도 퇴직시에는 월급이 없기 때문에 퇴직금 수령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퇴직금 수령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인 IRP 계좌 개설
회사마다 퇴직연금 운용이 다릅니다. 저의 이전 회사는 경남은행 DC형을 운용하고 있었는데, 저는 경남은행에 특별한 계좌거래를 하지 않고 있어서 이용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계속 쓰고 있는 기업은행에 개인 IRP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계좌개설은 저는 어플을 이용해서 했는데요. 쉽게 따라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업은행 어플에 접속하셔서 우측상단 메뉴버튼을 누르면 첫번째 이미지가 등장하는데, 뱅킹메뉴-밑으로 내리기-퇴직연금-내 퇴직연금 조회를 누르시면 계좌가 없으니 가입하라고 합니다. 가입하기를 통해서 가입을 해주시면 됩니다.
2. 회사에 개인 IRP 계좌 전달하기
퇴직금은 회사 계좌에서 개인의 계좌로 입금 처리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회사 관리팀/재경팀에 개인 IRP 계좌를 전달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정시기에 퇴직금을 입금해줍니다. 퇴직금 입금은 따로 알림이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에 확인을 하시거나 계좌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8월 22일에 입금이 되었네요!
3. 개인 IRP계좌 해지하기
퇴직금 입금이 확인 되었으면 개인 IRP계좌를 해지해야 합니다. 다시 어플로 들어가서 메뉴-뱅킹-퇴직연금관리-개인형IRP 해지를 눌러주고 해지과정을 밟아줍니다. 예상내역조회도 가능한데요. 입금계좌 검증 및 해지하기를 눌러주시면 쉽게 완료가 됩니다. 해지가 완료되면 개인IRP 계좌가 해지중이라고 뜨고 지급신청액이 나옵니다. 처리는 약 1-2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따라하시면 쉽게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일정금액이 이상이라면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짧게 일해서 은행방문 없이 어플로 손쉽게 퇴직금 신청을 했습니다. 아마 내일쯤 수령하지 않을까 싶네요. 퇴사 이후 가장 기대되는 것이 퇴직금이기도 한데요. 저는 이게 다 아파트로 들어갈 것 같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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