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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관심분야/과학

뇌과학과 인공지능 융합미래 기술 발전 방향 예측(1)

Predicting Future Technology Development in the Fusional Aspect of Brain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윤장우 (C.W. Yoon, cwyoon@etri.re.kr) 초연결미래연구그룹 책임연구원

허재두 (J.D. Huh, jdhuh@etri.re.kr) 초연결원천연구본부 책임연구원/본부장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is based on deep learning, is emerging as a fundamental technology that will bring about future social changes.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in IT is an essential intelligent system, and will overcome the performance limit of computing systems, and is expected to be the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computing environment destructively.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in developed countries is a direction toward convergence with brain science. In this article, we will look at the prospec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s the manifestation of imagination, as well as the technology and policy trends of artificial intelligence both at home and abroad, and discuss the direction of future technology development in terms of fusion with brain science.

* 이 논문은 2017년도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2015-0-00533, 고신뢰 사물지능 생태계 창출을 위한 TII(Trusted Information Infrastructure) S/W 프레임워크 개발].

 

Ⅰ. 서론

 100여 년 전 프랑스에서 담배케이스에 실린 그림은 2000년의 미래 모습으로 상상하며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이다[1]. (그림 1)에 있는 그림들을 보면 대부분 현재 실현되어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당시에는 예술, 인문, 과학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융합적으로 일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림2)는 2011년 도쿄를 예측하여 1940년에 그린 그림이다[2]. 70년 전의 미래 예측 그림이지만 거리의 모니터, 고가도로, 고층빌딩 등 현대 도시를 이루는 구조가 현대에 와서 그린 그림인 듯하다.

 

영화에는 상상력을 동원한 미래 모습들이 자주 등장하며, 실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공시각 칩 등의 필수 기술이 개발되어 그 실현기를 맞고 있는 무인자동차는 이미 70년대 영화에 등장하였다.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서 실용적 제품을 볼 수 있는 뇌와 컴퓨터의 융합(BMI: BrainMachine Interface), 인체이식형 컴퓨터 칩 등이 영화에서 많은 부분 다루어졌다. 실제로 IBM에서는 뇌 속에 칩을 이식하여 물건을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뇌과학 지식을 영화에 적용한 사례들도 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는 뇌 기관의 통제를 통한 정신 질환 치료에 대하여 다루는데, 메모리와 감정처리에 관여하는 편도체 및 기억형성 기능을 가지는 해마 간의 통신경로의 통제를 활용한다.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고, 인간은 기계와 통합되며, 초미세 나노 로봇을 이용해 인간의 뇌신경 활동을 제어하는 등의 특이점이 2045년도에 도래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강 인공지능의 시대 전에 약 인공지능의 형태로서의 브레인-머신 인터페이스(BMI) 기술이 웨어러블 관련 기술이다.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영화에서의 미래 모습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의 영화에서 관찰된다.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로봇은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EHPA 프로그램에 의해 그 실현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인터렉티비티 측면의 예술 및 영화에로의 응용은 이미 많은 부분 확산되어있다.

 

 IoT(Internet of Things) 산업 분야는 단순 수동적 센싱 위주의 IoT 기기를 지능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IoT 기기의 지능화는 2000년대부터 이야기되기 시작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진정으로 기술적 측면에서 실현 시킬 가능성을 가진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수많은 인간-기계, 기계-기계 간의 연결을 통한 데이터 전송 및 서비스 제공시의 트러스트에 관한 문제 또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그 실현 가능성이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기인하는 웨어러블, 미디어, 트러스트 등의 기술에 있어서의 미래 방향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뇌과학과의 융합적 측면에서의 미래 전망에 대하여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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